국힘 유의동, 중장년층 대환대출 확대 공약 민주당 김현정, 남부신도심 정주여건 개선 ‘의지’
■ 중장년 대환대출 확대 약속
국민의힘 유의동 평택병 유의동 후보가 중장년층(40~64세)의 금융 부담을 낮추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유 후보는 더 낮은 금리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시스템 서비스를 확대하고 중도상환수수료 체계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6일 공약했다.
중도상환수수료에 실제 발생하는 필수 비용만 반영하도록 금감원 가이드 라인을 마련하고, 중도상환수수료 현황 및 산정 기준도 비교 공시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는 것이다.
또 취약계층을 상대로 한 반사회적 불법 채권추심의 대부계약를 무효화하고, 불법대부계약 피해자에게는 무효화 소송을 정부가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공정한 시장경제와 금융시장을 관장하는 정무위원회를 해오며 서민금융시스템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연구해왔다”며 “통계청의 중장년 행정통계에 따르면 평택시 중장년층 상당수가 대출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만큼 대출서비스 금리를 낮추고 중도상환수수료에 필수 비용만 부과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중장년층의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다.
■ 교육·교통·문화 등 '정주여건 개선' 노력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평택병 후보가 최근 평택 남부신도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교육·교통·문화 등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공약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후보는 “최근 동삭동 모산·영신·서재지구, 용이동, 비전2동 용죽·소사지구 등지에서 간담회를 비롯한 주민을 의견을 수렴했다”면서 주민들이 교육 기반시설 확충, 통학권 보장, 광역버스 노선 조정, 버스 정류장 신설, 공영주차장 건립, 복합문화시설 건립 등 정주여건 개선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서재초, 용죽초, 평택중 등의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6600번 버스의 경우 송탄IC를 통해 시간을 단축하는 것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안성IC를 거쳐 판교역으로 가는 6801번 버스의 출·퇴근 시간 증차, 평택역에서 강남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노선 신설, 동삭교차로 신호체계 개선과 임시도로 개통도 공약했다.
또 소사벌 공영주차장, 용이동 저류지 공영주차장, 용죽상가 공영주차장, 신평동 합정공영주차장, 원평동 서부역 주차장 개설에도 만전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짧은 시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곳곳에 들어서다 보니 교육, 교통, 문화 등 정주여건이 미비한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앞으로 주민 바람을 실현하는 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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