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산에 불… “등산객 하산” 안내 문자

인천 계양산 8부 능선에서 인근 불로 인해 연기가 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인천 계양산 8부 능선에서 인근 불로 인해 연기가 나고 있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7일 오후 2시17분께 인천 계양산에서 불이 났다.

 

발화 지점은 서구 공촌동 8부 능선 인근으로 추정되며 불로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산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소방관 등 84명과 헬기 3대를 비롯한 장비 23대를 동원, 불을 끄고 있다.

 

이에 인천시는 “계양산에 산불이 발생해 확산 우려가 있으니 등산객은 신속히 하산하길 바란다”는 안전 문자를 보냈다.

 

소방 관계자는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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