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서 환우회와 손잡고 짐펜트라 홍보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짐펜트라’ 제품 모습.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인 ‘짐펜트라’ 제품 모습. 셀트리온 제공

 

셀트리온이 미국 최대 규모의 염증성 장질환(IBD) 환우회와 파트너십을 통해 짐펜트라 홍보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짐펜트라는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신약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은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 환자·가족들로 모인 ‘크론병 및 대장염 재단(CCF)’과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CCF는 비영리 재단으로 미국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셀트리온은 올해 뉴욕의 소화기내과 전임의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IBD 전문가들에게 교육했다. 또 IBD 헬프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원활한 환자 대응을 위해 짐펜트라 짐펜트라의 특성 등을 교육했다. 이를 통해 셀트리온은 미국 IBD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IBD 환자들의 처방 확대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최근 셀트리온은 ‘크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서 럭키세븐얼라이언스상을 받기도 했다. 이는 IBD 환자의 건강 증진에 공헌한 기업·단체에 주어지는 공로상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IBD 환자와 가족들이 짐펜트라의 제품 경쟁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파트너십 활동으로 회사의 영향력이 확대하면서 제품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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