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이 내년도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를 이뤄내겠다는 각오다.
9일 군에 따르면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국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서 260여건의 신규 사업 및 계속 사업에 필요한 국비예산 확보 전략을 논의했다. 군이 계획한 신규 사업은 북도면 도로 정비 사업, 인천~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도입지원, 영흥도 기독교 역사 기념관 건립 등 71건이다.
또 계속 사업은 백령생태관광조성센터조성, 섬주민 여객선 여객운임 지원, 섬마을단위 LPG 시설 구축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공사 등 190여건이다.
군은 올해 섬지역 LPG 배관망 구축 사업 및 하수도 정비사업 등 기반시설사업의 확충을 위해 1천37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내년에도 군수 공약사업과 주민숙원사업, 각 부처 공모사업을 위해 사상 최대 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예산 절차 등 국비사업 제반 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중앙부처 등에 사업 필요성을 충분히 설득할 수 있도록 사업설명서 보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문 군수는 보고회에서 “사상최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예산 반영 등을 수시로 파악한 뒤 전략적으로 대응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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