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오는 21일 과학의 날을 맞아 지역 곳곳에서 과학 관련 행사들을 한다.
시는 오는 13~28일 과학문화 축제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시를 비롯한 군·구에선 과학 체험 프로그램 등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미추홀·부평·서구 등은 13일 과학과 관련한 강의와 체험활동 등을 할 수 있는 행사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검암·주안·서운·수봉 등 지역 도서관을 중심으로 과학자와 과학작가를 초청해 행사 참여자들의 과학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일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과학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선사시대 불피우기와 해시계 만들기, 전기전도성을 이용한 거짓말 탐지기, 가상현실(VR) 레이싱 등이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시청 앞 인천애뜰에서 ‘과학피크닉, 과학아 놀자’를 연다. 시는 남녀노소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와 과학 공연, 과학 강연 등 볼거리를 마련한다.
특히 시는 과학의날 기념식과 함께 제20회 과학기술상 시상식을 마련해 과학기술인들의 사기를 높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과학축제는 그동안 과학문화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한 성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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