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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만족(足) 치유의 시간… 인천대공원, 맨발걷기 황톳길 조성

승인 2024-04-10 15:40
김지혜 기자 kj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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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대공원사업소가 마련한 ‘맨발 황톳길’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최근 인천대공원사업소가 마련한 ‘맨발 황톳길’을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인천대공원사업소가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맨발 황톳길’을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인천대공원 맨발황톳길은 ‘맨발 걷기’ 열풍에 힘입어 폭 2m, 길이 100m의 규모로 만들어졌다. 세족장과 안전 손잡이, 그늘막 등의 편의시설도 갖췄다.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이미 공원 안에 1.6㎞ 길이의 흙길(편도)이 있지만, 신발을 신은 일반 보행자들과 함께 이용하해 맨발로 걷는 보행자들의 불편이 크다고 봤다.

 

이에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양질의 황토를 활용해 만든 맨발 전용 황톳길이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본다.

 

황토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은 해독작용, 항균작용, 중금속 배출, 혈액순환 개선 등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다.

 

고창식 인천대공원사업소장은 “황톳길을 거닐면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길 바란다”며 “수도권을 대표할 수 있는 명품공원을 만들기 위해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맨발 황톳길#인천대공원사업소#오감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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