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는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검암역~계양역 구간의 아라뱃길 봄꽃 여행을 추천한다고 10일 밝혔다.
‘경인 아라뱃길’은 서울 한강에서 서해까지 선박이 왕래할 수 있는 18㎞ 구간의 수로다. 수변산책로와 자전거길, 캠핑장 등을 조성해 봄나들이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항철도 검암역에서 아라뱃길 입구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며, 아라뱃길 입구부터 계양대교까지 5㎞ 구간의 수변산책로가 이어져 있다.
길을 따라 쭉 걷다 보면 길게 이어진 왕벚나무 산책로와 매화동산, 건너편으로 보이는 시원한 아라폭포와 아라마루 스카이웨이를 구경할 수 있다. 또 중간 중간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편의점이 곳곳에 있어 편하게 도보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공항철도 담당자는 “아라뱃길은 산책로 양 옆으로 길게 이어진 벚꽃길이 장관을 이뤄 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중교통 이용도 매우 편리해 가족과 함께 아라뱃길로 봄꽃여행을 떠나길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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