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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령하지마" 동거 중인 사촌 형 흉기로 찌른 20대

승인 2024-04-11 09:06
김동수 기자 ds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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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휘모 기자 return77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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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하남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흉기로 사촌 형을 찌른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1시40분께 검단산로 주거지에서 2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다.

 

그는 B씨가 “오븐을 집 밖으로 옮겨라”고 말하는 과정에서 폭언을 하자 부엌에 있는 흉기를 꺼내 외출하려는 B씨의 등을 찔렀다.

 

B씨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현장에서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는 B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이후 인근 일대를 수색해 주거지 인근 노상에 주차된 트럭에 숨어 있던 A씨를 발견해 검거했다.

 

A씨와 B씨는 사촌 관계로 동거를 하고 있는 상태였다.

 

경찰은 A씨의 상태를 확인한 뒤 그를 서울의 한 병원에 보호입원조치했다.

 

#하남경찰서#사촌형 흉기로 찌른 2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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