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

제10회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인천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창의적인 비지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11일 시에 따르면 ‘제10회 인천시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및 서비스개발’ 2개 부문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하고, 오는 5월31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선 시는 1차 서류심사에서 독창성, 실현 가능성, 발전 가능성 등을 평가하고 2차 발표심사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7월5일 발표심사를 개최, 수상작 12팀을 선정해 총 2천800만원 규모의 상금을 줄 예정이다.

특히 이들에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제12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진출 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최의 본선에 참여한 인천 대표팀이 대통령상과 중기부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인하대 인천대 인천도시공사(iH) 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천항만공사(IPA) 등과 공동으로 주최, 시민 참여를 높일 예정이다.

유제범 시 미래산업국장은 “인천시는 그간 공공데이터의 수집 및 활용에 앞장서 왔고, 그 결과 최근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했다. 이어 “시민들이 쉽고 편하게 공공데이터를 활용하고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발굴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