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에 박춘근 윌스기념병원 이사장이 취임했다.
11일 오후 5시 수원특례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수원시장학재단 제2대 이사장 취임식에는 박춘근 신임 이사장을 비롯해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순국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수원시협업기관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춘근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참여의 교육과 함께 나눔으로 미래교육가치를 만드는 수원’이라는 재단의 사명을 달성하기 위해 이사장의 역할을 성심성의껏 수행하겠다”며 “애향심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인재 육성을 목표로 경제적인 지원을 넘어서 그들이 앞으로 발전 할 수 있는 토양과 기반을 조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장학사업을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축사를 통해 “박 이사장은 2004년부터 수원과 인연을 맺어 긴 세월 마음이 담긴 인술(仁術)을 꾸준히 지역사회에 베풀어 오셨다”며 “앞으로도 수원장학재단을 지금보다 더 크게 키워내 우리 청소년과 청년들을 더욱 많이 응원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6년 설립된 수원시장학재단은 1만2천500여명의 장학생에게 약 99억원을 지원해 왔으며, 지역사회의 발전과 인재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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