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확대

인천 연수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연수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연수구는 영유아 발달장애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사업에서 소득 기준을 없앤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올해부터 지원대상을 건강보험 가입자 전체로 확대한다. 지원 대상은 영유아 건강검진 발달평가에서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받은 영유아다. 지난해까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와 차상위, 건강보험료 부과금 하위 80% 이하까지 지원받았다.

 

구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 가입자는 최대 20만원의 검사비를 지원한다. 지원 항목은 발달장애 정밀검사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검사 및 진찰료다. 또 지원 대상자는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안에 영유아 발달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상자는 검사를 받고 다음연도 6월말까지 정밀검사비 지원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영유아 발달장애 정밀지원비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영유아 건강검진결과 통보서, 진료비 영수증 원본 등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발달장애와 영유아 장애 유병률을 낮추기 위해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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