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3년 6개월 재임’ 벌러슨 미8군사령관에 명예도민증·감사패 전달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과 함께 웃으며 걷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과 함께 웃으며 걷고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의 이임을 축하하며 명예도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 지사는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윌러드 벌러슨 미8군사령관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명예로운 이임을 축하드린다”고 적었다.

 

도에 따르면 벌러슨 사령관은 지난 3년 6개월간 미8군사령관으로 재임했다. 이는 역대 미8군사령관 중 최장기간 재임한 것이다.

 

이에 김 지사는 “벌러슨 사령관이 한반도 안보와 평화는 물론, 경기도와 주한미군 간의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마음을 담아 명예도민증과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 김 지사는 벌러슨 사령관에게 40년 군 생활을 한미동맹의 최일선에서 마무리해 줘 감사하다는 뜻도 전했다.

 

이어 김 지사는 “4월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를 함께 관람하면서 (벌러슨 사령관과) 긴 시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던 기억이 난다”며 “9월에는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에 초청받아 더욱 돈독한 우정을 쌓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한미동맹은 한반도 안보와 번영의 중심축이다. 굳건한 한미동맹 위에 더 큰 평화를 이뤄나가는 중심에는 경기도가 있다”며 “경기도는 주한미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평화와 안보를 굳게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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