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전 서구, 청년 사회적 고립 해소 위한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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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는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청년이 온전히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Let’s Be Together!’를 추진한다. 서구 제공

 

인천 서구가 청년 정책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 위기에 놓인 청년이 온전히 다시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 ‘Let’s Be Together!’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활동제한형과 활동형으로 고립 유형을 나눠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과 일상회복, 일상적응, 사회적응, 연계 및 네트워크 등의 단계별로 구성해 청년이 현재 느끼는 고립감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청년세대가 직면한 문제는 더 이상 특정 세대에 한정한 문제가 아니라, 전 세대를 아우르는 소통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인식 전환이 이뤄질 수 있도록 캠페인을 함께 추진한다. 청년의 사회적 고립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지지 분위기도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마련한다. 오는 5월부터 청년센터 서구1939 홈페이지 등을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일자리정책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심리치유, 관계회복, 사회적응 등 단계별로 밀착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청년들이 사회 진출을 시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는 청년이 지역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사는 ‘청년 친화적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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