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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성남 일대 주점서 술값 수십만원 안내고 '먹튀'

승인 2024-04-16 11:03
이병기 기자 rove052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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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부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 서부경찰서. 경기일보DB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 서구지역 주점 등에서 수십만원어치의 술값을 내지 않고 도주한 혐의(사기)로 50대 남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29일 서구지역 주점 3곳에서 38만원에서 90만원 가량의 술값을 내지 않은 채 도주한 혐의다.

 

경찰에 따르면 A씨가 술값을 내지 않고 도주했다는 신고는 인천 서구를 비롯해 남동구, 계양구, 경기 성남시 일대에서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까지 경찰이 확인한 피해 사례는 모두 6건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주로 혼자 주점을 방문해 위스키 등 고가의 술을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주점 주변 폐쇄회로(CC)TV 등을 토대로 A씨의 신원을 확인했으며, 탐문 수사를 통해 A씨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기 혐의로 A씨를 검거해 자세한 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서부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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