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장중 1천400원 돌파...1년5개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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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현황판에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연합뉴스

 

16일 원달러 환율이 15원 넘게 급등하며 장중 1천400원을 넘어섰다.

 

1천400원 돌파는 2022년 11월 7일 이후 처음이며 990년 환율변동제 도입 이후 4번째다. 

 

이날 오전 11시 41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오른 1천399.2원을 기록 중이다. 

 

환율은 5.9원 오른 1천389.9원에 개장해 장중 상승 폭을 키우면서 한때 1천400원선을 터치했다.

 

이런 환율 상승은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 후퇴,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에 따른 이스라엘의 보복 전망 등 중동 리스크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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