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가 ‘송림골 아뜨렛길’ 활성화에 나섰다.
구는 최근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에서 북카페 오픈식 행사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패밀리송림골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주최하고, 구 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소리재능봉사단의 축하 공연으로 시작해 거점시설 위탁 경과보고와 지하광장 문화시설 순시 등의 순서로 했다. 또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부스와 플리마켓도 운영했다.
이와 함께 구는 아뜨렛길에서 주민들을 위한 각종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앞서 구는 버려진 우산을 활용해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공유우산 사업을 아뜨렛길에서 펼치기도 했다.
노봉철 협동조합 이사장은 “아뜨렛길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찬진 구청장은 “아뜨렛길이 주민들의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은 구가 송림지하보도 활성화를 위한 송림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했다. 3천232.8㎡(900평)규모로 북카페, 장기·바둑방, 탁구장, 유아 놀이방, 어린이박물관, 주민 쉼터, 놀이형 시설구역, 즉석사진공간, 춤 연습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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