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는 18일 인천 연수구 미추홀타워에서 ‘EU CBAM(탄소국경조정제도) 기업 설명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5월 발효한 EU CBAM 관련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들의 체계적 대응방안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U CBAM은 철강, 알루미늄 등 6개 대상 품목을 EU로 수출하는 기업에 대해 탄소 배출량을 보고, CBAM 인증서 구매 의무를 부과하는 제도로, 오는 2026년부터 본격 시행한다.
설명회에선 CBAM 개요 및 주요 보고의무, CBAM 전환기관 이행규정·내재배출량 산정, 對EU 수출 주요 이슈와 대응방안 등을 알렸다. 또 업체별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했다.
심준석 한국무역협회 인천본부장은 “EU CBAM을 시작으로 전 세계가 탄소배출 규제를 강화하는 추세”라며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이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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