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H2(수소) MEET 콘퍼런스, 부천시 국제만화마켓, 수원시 광교 바이오 주간 등이 경기도 컨벤션 지원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4 경기도 지역특화 컨벤션 발굴·육성 사업’을 공모한 결과 고양·시흥·김포·부천·수원 등 5개 시·군의 컨벤션 행사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행사는 ▲고양 H2(수소) MEET 콘퍼런스(우수단계) ▲시흥 한국소재표면기술콘퍼런스(유망단계) ▲김포 친환경 차세대 자동차 레이싱 콘퍼런스(인큐베이팅단계) ▲부천 국제만화마켓(인큐베이팅단계) ▲수원 광교 바이오 주간(인큐베이팅단계) 등 5개 사업이다. 도는 행사 주제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 국제적인 성장 가능성, 지역 파급효과 등을 고려했다.
도는 인큐베이팅 단계에서 5천500만원, 유망과 우수 단계에선 각각 7천500만원, 9천만원의 개최비를 지원한다. 또 학계, 전문 국제회의 기획자로 구성된 자문단이 행사의 국제화, 지역산업 연계 기반 관광·경제 활성화 등 국제적인 컨벤션 행사로 도약하기 위한 자문을 제공한다.
아울러 도는 이번 5개 시 지역특화 컨벤션 행사를 통해 생산 유발효과 약 60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약 25억원, 취업 유발효과 65명, 고용 유발효과 40명 등 지역 경제효과가 창출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신규 발굴된 부천, 김포 등 지역의 특화 컨벤션이 산업·관광·문화와 연계해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더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컨벤션으로 도약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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