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에 ‘도시 숲’ 나무 심기… 한국남동발전·온해피 탄소중립 캠페인

㈔온해피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왕벚나무와 홍도화 등을 심고 있다. 온해피 제공
㈔온해피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하고 왕벚나무와 홍도화 등을 심고 있다. 온해피 제공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도시 숲을 만들기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다.

 

22일 ㈔온해피에 따르면 최근 한국남동발전과 인천 연수구 송도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했다. 캠페인은 도심 속 녹지공간을 만들어 도시 생태계를 복원하고, 도시 숲의 온실가스 흡수 기능을 높여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연수을)과 이재호 연수구청장, 배인식 온해피 회장, 남동발전 임직원 등 100여명이 왕벚나무와 홍도화 등 2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나무심기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나무심기를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해 너무 기쁘다”라며 “이 나무가 잘 자라도록 나무를 열심히 돌보려 한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앞으로도 국제도시인 송도에 녹지 확대를 통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경일 남동발전 녹생성장처장은 “기업 차원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더 나은 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온해피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왕벚나무와 홍도화 등을 심고 있다. 온해피 제공
㈔온해피와 한국남동발전이 지난 20일 인천 연수구 송도3호 완충녹지에서 탄소상쇄 도시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캠페인을 통해 왕벚나무와 홍도화 등을 심고 있다. 온해피 제공

 

온해피는 UN SDGs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후위기대응 녹지조성사업 등을 펼치도록 승인 받은 단체로, 내년에도 계속해서 ‘탄소상쇄 도시숲’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배 회장은 “도시숲 조성은 녹지 환경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도시 내 소음 감소, 미세먼지 저감 등 시민들의 쾌적한 생활 환경을 만드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을 대표하는 NGO인 만큼, 앞으로도 계속해 이 같은 탄소 중립 등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해피는 2017년 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국제구호개발 NGO로, 전세계 개발도상국에 교육지원과 더불어 보건의료 지원사업과 긴급구호 등을 활발히 진행하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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