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 높이는 기회 되길"…경기도, 장애인 평생교육 기회 제공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합창단 공연. 경기도 제공
장애인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합창단 공연. 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올해 31개 시·군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직업능력 향상과 학력 보완 등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22일 도에 따르면 도는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평생교육시설 지원 ▲평생교육 우수사례 발표회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평생학습도시 조성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 등 6개 사업을 추진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사업은 도내 23개소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에 학력 보완, 문해, 직업능력 향상, 문화예술, 인문교양, 시민참여 등 6개 분야의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과 성인 장애인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생교육사 인건비를 지원,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3개소를 위탁 운영한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도내 군포, 양평 등 18개 시·군에 조성돼 장애인 평생교육을 위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 사업은 화성, 안산 등 11개 시가 선정돼 장애인 1인당 35만원의 평생교육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를 지원받고 있다.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지원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시·군 평생교육과에 문의하면 참여할 수 있다.

 

조태훈 도 평생교육과장은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내실 있는 사업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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