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대전문학관과 상호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교류협약을 했다.
25일 인천문화재단에 따르면 양 기관은 공동 전시나 자료 대여 등 상호 교류와 협력, 그리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공동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자 협약했다.
대전문학관은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학관으로, 백석의 유일 시집인 ‘사슴’(1936)과 한국의 최초 근대시집 ‘오뇌의 무도’(1923, 재판), 김유정의 유고 작품집 ‘동백꽃’(1938) 등 희귀 근대문학 자료 다수를 소장한 국내 대표 문학관 중 한 곳이다.
협약에 따라 양 문학관은 자료의 상호 대여나 공동 전시 추진 등 다양한 부문에서 교류‧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근대문학관 관계자는 “희귀 자료를 대거 소장하고 있고 좋은 기획전시를 꾸준히 기획하는 대전문학관과 교류‧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라며 “두 문학관이 서로의 각종 노하우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천의 문학 발전과 시민들의 문학 향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