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5시57분께 인천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지하차도 입구에서 차선을 바꾸던 1t 화물차가 코란도 차량을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코란도 차량이 옆으로 넘어지고, 1t 화물차는 앞에 있던 차량 2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코란도 운전자인 50대 남성 A씨가 의식 저하 등 중상을 입어 소방 당국이 병원으로 옮겼다.
60대 화물차 운전자 B씨도 목부분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B씨가 실선 구간에서 차선을 변경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술에 취하거나 무면허는 아니었다”며 “2개 차로를 통제하고 현장을 수습했으며 큰 교통 혼잡은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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