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민 작가, 가천대 길병원에 그림 기부

백영민 작가(왼쪽)가 자신의 작품 ‘치유’를 김우경 병원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백영민 작가(왼쪽)가 자신의 작품 ‘치유’를 김우경 병원장(오른쪽)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제공

 

백영민 작가가 의료진과 환자들을 위해 작품을 기증했다.

 

28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백영민 작가는 ‘치유(Fall in_Healing)’라는 제목 작품을 가천대 길병원에 전달했다.

 

백 작가의 작품은 지난 2022년 개인전에 전시했던 작품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싶은 작가의 마음을 담았다.

 

백 작가는 지난 3월 가천대 길병원에 입원해 수술 치료를 받았다.

 

척추 질환으로 그림을 그리기 어려울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낸 백 작가는 척추센터 안용 교수 등 의료진의 치료로 건강을 회복했다.

 

백 작가는 “모든 의료진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의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감명받았고, 저의 작품이 환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힘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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