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다음 달 주민대상 ‘암 예방관리법’ 교육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다음 달 16일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로 암 예방 관리법을 안내한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 보건소는 다음 달 16일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로 암 예방 관리법을 안내한다. 연수구 제공

 

인천 연수구가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6일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관리법을 교육한다.

 

28일 구에 따르면 올해 ‘만성질환 정복 아카데미’ 총 8회를 기획, 주민들 건강수명 연장과 만성질환 대비를 돕는다. 구는 3회차 강연에 인하대학교 의예과 임민경 교수를 초빙해 ‘암 예방, 우리의 선택이 바꾸는 미래’로 청학문화센터에서 강연한다.

 

구는 암 예방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되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암을 예방할 기회를 제공한다. 구는 지난 2022년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이 암인 만큼 이를 대비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도 가능해서다.

 

이에 구는 이번 강연으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주기적인 검진 등의 예방법을 주민에게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구는 주민들에게 금연 및 간접흡연 등의 예방수칙 10개를 알릴 계획이다. 채소와 과일 등 다채로운 식단을 통해 균형 잡힌 식사, 짠 음식과 탄 음식을 먹지 않는 등의 내용이다.

 

또 주 5회 이상 1일 30분 이상 땀이 날 정도의 운동과 체격에 맞는 체중 유지, 예방접종 지침에 따라 B형 간염과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받기 등을 홍보한다. 발암성 물질에 노출하지 않게 작업장에서 안전 보건 수칙 지키기, 암 조기 검진 등을 권한다.

 

구 관계자는 “3월 혈압·혈당, 4월 수면 등의 교육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며 “6월 비뇨기계 질환 교육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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