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서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 열어

인천 서구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한다. 자료사진.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 일원에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한다. 자료사진. 서구 제공

 

인천 서구는 오는 4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 남측광장에서 ‘제7회 아동이 주인공인 행복한 축제’를 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축제 현장 메인 무대에서는 ‘제102회 어린이날 기념식’과 ‘2024년 청소년 재능경연대회’를 연다. 또 중앙광장에서는 ‘자유롭게 놀아요’, ‘기구 타고 놀아요’, ‘움직이며 놀아요’ 등 50여개의 부스를 설치한다.

 

축제는 포토존, 포토스팟, 쉼터, 먹거리존 등 아동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

 

특히 구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10대 기본원칙인 아동의 참여 보장을 위해 11~18세 아동 50명 내외의 아동축제기획단 ‘라온’을 구성했다. 이들이 축제의 기획·운영·평가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청소년 재능경연대회는 20여개팀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과 끼를 발산할 예정이다. 심사는 휴대전화 문자 투표(60%)와 보컬, 댄스, 밴드분야 전문 심사위원(40%) 점수를 합산해 모두 7팀을 시상한다.

 

축제장 서브 무대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릴 국악과 힙합, 마술, 풍선쇼 등의 공연도 열린다.

 

이 밖에 인천해양경찰서도 현장에서 해양경찰 제복 착용, 수상오토바이 탑승 등의 체험 이벤트를 할 계획이다.

 

‘라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가 열심히 준비한 축제에 친구들이 많이 와 재미있게 놀다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2017년 11월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서구’ 조성에 주력했다. 지난 2021년 11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인증심의를 통해 인천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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