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은 자연재해 위협으로부터 농민 보호를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사업을 한다고 1일 밝혔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피해를 보상해 농가의 소득 및 경영안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태풍, 강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와 조수해 및 화재로 인한 피해 등이다.
특히 보험료의 80%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기 때문에 농가는 20%만 부담하면 가입 가능하며 특약을 통해 마름병, 벼멸구, 도열병 등 병해충 피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은 면 소재지 농협 지점에서 가능하다. 앞서 옹진군 주민들은 지난해 230개 농가가 가입해 83개 농가가 피해 보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기후 변화로 농작물 피해가 많아지고 있어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 보장을 위해선 재해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많은 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해 자연재해에 대비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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