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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우리미술관, 유동현 작가 ‘막; 다른 골목’ 5월8~6월16일까지

승인 2024-05-02 14:25
이인엽 기자 yy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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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동현 작가의 ‘막; 다른 골목’ 사진 전시 중 일부. 인천문화재단 제공
오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우리미술관에서 열리는 유동현 작가의 ‘막; 다른 골목’ 사진 전시 중 일부. 인천문화재단 제공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우리미술관이 오는 8일부터 6월 16일까지 유동현 작가의 ‘막; 다른 골목’ 사진 전시를 개최한다.

 

‘막; 다른 골목’은 우리미술관의 송림동 시리즈 두 번째 기획전시로, 유 작가가 송림동 일대를 촬영한 사진 작품과 글 등을 매거진 형식으로 시각화 해 선보인다.

 

지금은 재개발로 빈 둥지가 된 동구 송림6동 일대의 기억, 일명 ‘헐떡고개’에서 헐떡거리며 살았던 주민들 모습, 그 골목에 박제 된 이모저모 흔적들을 사진으로 담아 작가의 글과 함께 전시한다.

 

유 작가는 인천시립박물관장과 인천시 홍보미디어팀장 등을 역임했으며, 다수의 사진전을 열고 인천에 대한 저서 9권을 집필한 바 있다.

 

그는 “동구 송림6동은 6.25 전쟁 피난민들이 모여 살던 산동네”라며 “지나온 이곳 흔적들을 더듬어 보며 새롭게 태어날 동네를 새롭게 그려 본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이며 자세한 내용은 우리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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