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청소년도박범죄 예방 위한 ‘히든카드’ 공연 개최

수원중부경찰서가 2일 청소년도박범죄 예방을 위한 연극 ‘히든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중부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가 2일 청소년도박범죄 예방을 위한 연극 ‘히든카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수원중부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가 청소년도박범죄 예방을 위한 문화 활동에 나섰다.

 

수원중부서는 2일 오전 10시 청사 4층 강당에서 ‘2024년 학부모폴리스 연합단 발대식’에 참여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경기대 연극동아리 ‘나루’와 함께 문화예술을 접목한 청소년도박범죄 예방 연극 ‘히든카드’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연극은 바카라, 스포츠토토 등과 같은 청소년도박 범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교육이 아닌 눈으로 직접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활동으로 진행됐다.

 

‘히든카드’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이 직접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출연했다. 친구의 권유로 온라인불법도박에 빠진 주인공에게 학교전담경찰관이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학교전담경찰관의 역할을 제시하는 내용을 담았다.

 

박영대 서장은 “이번 연극이 학부모에게 학교폭력 및 청소년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위험성에 대해 경각심을 주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평온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학부모 폴리스 등 유관기관과 함께 청소년 안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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