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염혜정, 종별양궁 여대부 60m ‘금과녁 명중’

349점 기록, 정다예나·최한별 각 1·2점 차 제치고 우승
여일반 70m 장민희, 342점 쏴 이가현과 공동 1위 차지

여자 대학부 60m서 우승한 염혜정.경희대 제공
여자 대학부 60m서 우승한 염혜정.경희대 제공

 

염혜정(경희대)이 제58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여자 대학부 60m서 금빛 활시위를 당겼다.

 

최희라 감독·김희관 코치의 지도를 받는 염혜정은 3일 충북 청주시 김수녕양궁장에서 계속된 대회 8일째 여대부 60m에서 349점을 쏴 정다예나(창원대·348점)와 최한별(인천대·347점)을 따돌리고 금메달 과녁을 명중시켰다.

 

이로써 염혜정은 지난해 세계유스양궁대회에서 2관왕에 오르고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기량을 다시 한번 과시하며 여자 양궁의 기대주임을 뽐냈다.

 

또 여자 일반부 70m에서는 장민희(인천시청)가 342점을 쏴 이가현(대전시체육회)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일반부 90m 정태영(코오롱엑스텐보이즈)은 335점으로 서민기(현대제철·336점)에 1점 뒤져 준우승했다.

 

이 밖에 여자 대학부 70m에서 염혜정은 336점을 기록해 오예진(광주여대·345점)과 김은지(계명대·338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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