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 어린이 통행안전 위해 “어린이 통학로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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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용초 어린이 통학로 개선 전·후 사진. 수원중부경찰서 제공

 

수원중부경찰서가 어린이 통행안전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에 나섰다.

 

6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교통과는 지자체와 함께 어린이 통행 안전 향상이 필요한 구간을 분석해 맞춤형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했다.

 

우선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통학로가 없는 곳을 개선했다. 파장초는 최근 아파트가 입주하면서 어린이 통학로 필요성이 제기된 구간이다. 수원중부서는 학교와 학부모, 주민과의 면담을 통해 일방통행을 지정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등 어린이 통학로를 조성했다.

 

창용초는 어린이 통학로의 위해요소 제거를 위해 학교, 학부모와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를 추진했다. 이후 어린이 통학로에 있는 거주자우선주차를 철거하고 횡단보도 및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로 어린이가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보행로를 만들었다.

 

이와 함께 수원중부서는 어린이 통행안전을 위한 안전펜스 설치 예산 4억7천만원을 확보해 어린이보호구역 17곳, 약 6km 안전펜스 설치 및 교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영대 서장은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통행에 위험을 느끼는 구간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며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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