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송 당사자간 호텔정상화 촉진 협약
인천도시공사(iH)가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송도센트럴파크호텔 정상화에 나선다.
7일 iH에 따르면 최근 오법균 ㈜미래금 대표이사와 최경만 대야산업개발㈜와 함께 정상화 촉진을 위한 협약을 했다. iH는 이 협약에 따라 호텔 내부의 레지던스호텔의 유치권 해결과 관광호텔과 관련한 채권 정산, 전체 호텔 사용승인 및 수요권 확보 등을 약속했다.
앞서 송도센트럴파크 호텔은 지난 2014년 치러진 아시아경기대회 협력호텔 제공을 위해 조성 시작이 이뤄졌다. 이어 레지던스호텔은 지난 2018년 1월 민간사업자가 공사비를 받지 못했다며 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장기간 미준공 상태로 방치했다. 이 때문에 송도 주민들은 해당 호텔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인천시민과 송도 주민들의 아픈 손가락인 송도센트럴파크호텔 관련 문제들을 iH가 서둘러 해결하겠다”고 했다. 이어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포럼, 컨벤션, 전시 등 MICE 중심 공간으로 탈바꿈해 도시경쟁력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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