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억3천900만원 투입
인천시가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돕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서구청과 고용노동부 신규 공모사업인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받았다. 이를 통해 시 등은 총사업비 5억3천900만원을 확보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나선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입직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으로, 심리상담과 직장 적응 지원으로 나뉜다.
시 등은 조직문화 교육 350명, 신입직원 조직사회화 프로그램 350명, 취업설계·생활상담 250명, 심리상담 100명 등 총 90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시는 지역 기업들이 신입직원 관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도록 ‘멘토양성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청년친화 기업문화 조성을 돕는다.
시는 또 신입직원과 재직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돕기 위해 워크숍과 정보교류 협의체를 운영한다.
시는 이같은 청년성장프로젝트를 통해 청년들의 조기 퇴사를 막고 안정적인 고용여건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업에 성공한 청년 4명 중 1명이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으로 조기 퇴사나 이직을 하고 있다”며 “지역 청년들이 청년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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