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낮 12시5분께 인천 계양구 귤현동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37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차량 화재 당시 불길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으며 119에 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39명과 펌프차 등 장비 15대를 투입해 불이 난 지 18분만인 낮 12시 23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소방당국은 기계적 요인으로 불이 시작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소방 관계자는 “엔진오일 누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자세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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