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3분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인천김포고속도로) 북항터널 인천 방향으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차량은 대부분 탔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운전자는 밖으로 대피한 뒤“차량에서 연기가 난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38명 등 인원 42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5분만인 오전 9시28분께 완전히 불을 껐다.
해당 차량은 3차로 중 1차로를 달리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 불로 인천김포고속도로㈜는 해당 도로 양방향을 전면 통제했다.
소방당국은 “운전자는 바로 차량에서 내려 대피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김포고속도로㈜는 “차량 화재 사고로 인해 해당 구간 양방향 전면 통제 중”이라며 “교통 정보 확인 및 우회 바란다”는 안내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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