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고위직의 실천 의지를 바탕으로 청렴하고 부패 없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고위직 청렴슬로건 챌린지’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이경규 IPA 사장과 오경환 노동조합위원장 등 41명이 솔선수범해 청렴 활동에 참여, 임직원의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했다.
챌린지는 IPA의 청렴 실천을 유도할 수 있는 슬로건을 참여자가 자필로 써 공사에 전파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태로 마지막 참여자가 슬로건을 게시할 때까지 운영한다.
챌린지 1번째 주자로 나선 이 사장은 최근 사내 게시판에 ‘튼튼하고 강한 조직은 조직구성원의 청렴이 뒷받침 돼야 합니다’는 청렴 메시지와 함께 청렴을 다짐하는 인증사진을 게시했다.
또 IPA는 청렴문화 확산 및 임직원의 청렴 실천 의지를 높이기 위해 고위직이 직접 작성한 청렴슬로건에 대해 공감 문구를 작성하는 ‘슬로건 댓글 이벤트’를 동시에 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이번 챌린지를 계기로 고위직의 청렴 실천 의지가 모든 임직원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청렴 문화를 전파하고, 청렴 실천을 독려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청렴한 공공기관이 되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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