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시민 저력으로 첫 연패 달성…수성 위해 부족한 부분 메워갈 것”
“100만 화성시민의 저력으로 첫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게 돼 기쁩니다. 정상 수성과 함께 2027년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해 더욱 매진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1부 종합우승 2연패 달성과 함께 통산 3번째 정상에 오른 박종선 화성시체육회장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시에서 12개의 좋은 직장운동부를 육성해주고,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하나 돼 이룬 결실”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골프와 우슈가 약진을 했고, 수영, 축구, 소프트테니스, 탁구, 사격 등 전 종목이 고르게 선전해 줘 우승할 수 있었다”라며 “주위에서는 사전경기서 이미 승부가 가려졌다고 했지만 선수단에 끝까지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테니스와 태권도, 첫 정식 종목이 된 레슬링의 성적이 다소 아쉬웠다. 부족한 부분을 잘 다져 더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면서 “중장기적으로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 연계육성을 이뤄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회장은 “시의 긴축 재정으로 예산이 20% 삭감돼 어려움이 있지만 시장님께 건의드려 필요한 부분의 예산을 추경을 통해 확충할 계획이다. 오는 16일로 예정된 시장님과 종목단체장들의 간담회에서 다양한 의견이 도출되면 이를 바탕으로 더 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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