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결승서 황지원 2-0 제압하고 우승트로피
김포 통진고 최서윤이 ‘2024 ITF하나증권 김천 국제주니어테니스투어대회’ 여자 단식서 패권을 차지했다.
최서윤은 1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식 결승에서 황지원(서울중앙여중)을 2대0(6-2, 6-1)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앞서 최서윤은 준결승서 김혜원(ATA)을 2대0(6-2 6-0)으로 손쉽게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초반 상대 코트에 길게 떨어지는 샷과 정교한 서브 등 다양한 공격을 앞세워 황지원을 공략했다. 결국 첫 세트를 6-2로 따냈고, 분위기를 이어가며 2세트서도 황지원을 몰아세워 6-1로 가볍게 따돌렸다.
최서윤은 “J60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둬 매우 기쁘고,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생님들과 함께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면서 “남은 양구국제주니어투어대회에서도 호성적으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자 단식 결승에서는 니컬러스 청(홍콩)이 김진영(울산공고)을 2대0(6-4 6-4)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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