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에서 동료 노인을 흉기로 찌른 7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기광주경찰서는 특수폭행 혐의로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고 13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오후 5시25분께 순암로의 한 경로당에서 70대 여성 B씨의 가슴을 가위로 1차례 찌른 혐의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밖으로 피신해 있었고 A씨는 경로당 내부에 있었다.
경찰은 저항하는 A씨를 수갑을 채워 제압했다. B씨는 119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조치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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