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기 위한 예방사업 설명회를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인천시새일센터와 함께 지난 10일 남동구 구월동 샤펠드미앙에서 ‘2024년 특화형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 설명회’를 했다.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은 여성 고용유지, 직장문화 개선, 경력단절 예방 협력망 구축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자 다른 사유의 경력 단절 위험에 있는 여성들을 그룹화 해 경력 고민을 공유하고 주제별 멘토링을 했다. 또 기업에는 간담회와 교육, 워크숍, 컨설팅 등을 제공했다.
앞서 인천새일센터는 지난해 전국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특화형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에 선정 받았다. 이에 따라 경력단절 위기 요인별 수요자 맞춤형 종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개인별 위기요인에 따른 서비스 등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특화형 경력단절예방지원프로그램을 통해 개인별 목표설정을 통한 직무능력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또 이날 설명회를 통해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진행하는 경력단절예방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백보옥 시 여성정책과장은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는 본인의 자존감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국가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했다. 이어 “지역의 기업 및 기관들과 협력해 여성일자리 확대와 경력단절 예방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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