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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대통령 거부권 제한 '원 포인트 개헌' 수용 불가"

승인 2024-05-1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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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 분립의 핵심"
"국민만 바라보며 대화·타협 통해 협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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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원 포인트’과 개헌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발끈하고 나섰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을 제한하기 위한 민주당의 ‘원 포인트 개헌’ 주장을 결단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거부권은 삼권 분립 원칙의 핵심 중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또 “거부권을 제한한다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발상”이라며 “민주당은 반민주적인 정쟁을 위한 발상으로 혼란을 야기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국민 살림살이가 더 나아질지 함께 정책 경쟁에 나서 달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오로지 국민만 바라보며 대화와 타협을 통해 민생을 위한 협치를 해 나가겠다”며 “여야 간 민생 정책 경쟁을 통해 국민들의 정치권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원 포인트#추경호# 개헌#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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