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몸살 앓던 K-water 수도용지, 시민의 주차장으로 대전환

K-water 경기동남권지사는 17일 용인시 신갈동 주거 및 주차환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K-water 경기동남권지사는 17일 용인시 신갈동 주거 및 주차환견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K-water 경기동남권지사(김진훈 지사장)는 최근 쓰레기 투기, 불법경작으로 몸살을 앓던 수도용지를 친환경 주차장으로 조성하는 ‘용인시 신갈동 수도용지 주거 및 주차환경 정비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21일 경기동남권지사에 따르면 수년간 반복된 수도용지의 무분별한 무단점유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도용지 무상 제공을 시에 제안했다.

 

이후 지난해 8월 용인시와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시 예산 2억1천만원을 투입해 총 10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임시공용주차장을 지난 17일 조성했다.

 

김진훈 지사장은 “환경정비사업을 통해 낙후됐던 도시 미관 및 주거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고 나아가 주차난까지 해결하는 등 국유재산을 국민 편익 증진 및 지역발전에 활용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사가 관리 중인 수도용지의 다양한 활용 방법을 강구해 ESG경영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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