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산사태 우려지역 대비… 예방·대응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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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산사태취약지역지정 심의위원들이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 우려 지역 후보지 4곳에 대한 위험성을 평가하고 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산사태 우려 지역 인근 주민들 보호를 위해 예방·대응책을 마련했다.

 

옹진군은 최근 군청 중회의실에서 산사태취약지역지정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내놨다고 21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이날 산사태 우려 지역 후보지 4곳에서 이뤄진 실태조사 등을 통해 위험성을 분석했다. 하지만 후보지 모두 산사태의 위험성은 적다고 판단해 취약지역 지정을 보류했다.

 

단 기상악화 등으로 만약에 있을 산사태를 대비해 후보지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은 지속한다. 또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으면 지역주민에게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안전지역으로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의위원회가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해 살펴본 결과 위험성은 극히 낮은 것으로 판단했다"며 “다만 위험 후보지로 지정한 만큼 만약에 있을 산사태를 대비해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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