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21일 옹진군 덕적도와 자월도 개발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에 나섰다.
유 시장은 덕적면의 ‘어촌뉴딜 300’ 사업과 자월면의 달빛바람 천문공원 조성사업 현장을 살피며 “관광객 유치를 통해 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주민들이 섬에 사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는 어촌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낡은 항·포구 등 필수 기반시설을 현대화하고 어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어촌을 개발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덕적면 서포리항 다목적회관을 리모델링하고 캠핑장을 정비하는 등의 사업이 오는 8월 준공한다. 자월면 천문공원에는 천문과학관, 전망카페 등이 들어선다.
유 시장은 “인천의 섬을 보물섬이라고 강조해왔다”고 했다. 이어 “서해 도서지역은 인천의 미래”라며 “접근성·생활편의 등을 높이는 정책적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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