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숲 고양네트워크 탄소제로 페스티벌 ‘나,지구 피크닉’ 개최

오는 25일~26일 고양시 장항동 일산문화광장서 
마켓·체험·전시·공연·인플루언서들과 사진촬영 등 다양한 행사 진행

고양탄소제로페스티벌 ‘나와 지구를 지키는 피크닉’ 포스터.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제공
고양탄소제로페스티벌 ‘나와 지구를 지키는 피크닉’ 포스터.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 제공

 

고양특례시에서 탄소제로 페스티벌이 열린다.

 

비영리 민간단체인 탄소제로숲고양네트워크는 오는 25~26일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장항동 일산문화광장에서 ‘나,지구 피크닉’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취지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를 겪고 있는 지구의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문화 조성이다.

 

경기도와 고양특례시, 고양교육지원청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서로 나누는 나눔장터와 로컬푸드·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나&지구마켓 등이 운영된다.

 

또한 천연염색, 다육이 심기, 환경을 지키는 업사이클링 커피박 키링, 멸종위기 곤충 나무모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환경 관련 전시와 작은 공연 등도 열린다.

 

특히 오는 26일에는 신사마, 일레인, 한나유리, 사헬, 레안톤, 문핏, 올리비안 등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을 홍보대사와 명예엠버서더로 위촉하고 참가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는 지구를 지켜낼 사진 한 컷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천800만이 넘는 틱톡 팔로워를 보유한 신사마는 “기후위기는 미래 세대를 위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전 세계적 문제이기 때문에 인플루언서들도 이런 대중적 행사에 관심을 갖는 것은 당연할 뿐만 아니라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페스티벌 동참 이유를 설명했다.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심온 탄소제로숲 집행위원장은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탄소문제는 이제 개인의 문제를 넘어서 전 세계가 공동으로 대응해야 할 시급한 과제"라며 “시민들과 지자체가 함께 나서서 국제연대를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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