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양경찰서가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한다.
해경에 따르면 이 기간은 대조기로 밀물과 썰물 차이가 평소보다 크고 물이 들어오는 속도가 빨라 갯벌 고립 등 연안 안전사고 위험이 커진다.
인천해경은 연안 안전사고나 비상 상황에 대비하고자 조석 시간에 맞춰 해·육상 순찰을 강화하고 긴급 출동태세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지 모른다”며 “연안활동 시 구명조끼 착용과 함께 물때 확인, 안전수칙 준수뿐만 아니라 야간이나 안개가 껴있을 때는 바다에 들어가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내비’, ‘해로드(海Road)’, ‘안전해(海)’ 등 앱(App)을 다운로드받아 사용하면 조석표 등 다양한 해양안전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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