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이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계급장을 떼고’ 당구대회에 동참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김 청장은 최근 인천 중구 원도심의 한 당구장에서 열린 ‘인천 중구청 공무원 당구대회’에 참여해 직원들과 소통했다.
중구청 공무원 당구 동호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과 조직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대회에는 MZ세대부터 간부급 공무원까지 다양한 세대·직급 직원 50여명이 참여해 화합의 장이 열렸다. 참여자들은 승부를 떠나 서로를 격려하고 응원했다.
김 청장은 중구의회 정동준 부의장, 이종호 운영총무위원장과 대회에 참여, 넥타이를 풀고 격의 없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들과 소통하며 실력을 선보였다.
대회를 주관한 중구청 당구 동호회 신승우 회장은 “직위나 세대를 떠나 활기찬 경기력과 신명난 응원을 보여준 직원들이 있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일과 삶을 즐길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중구청 안의 축구, 야구, 볼링 및 보드게임 등 14개 직장 동호회를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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