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북부지역 문화예술회관을 유치하기 위한 ‘범구민 16만 서명부’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26일 계양구에 따르면 민종상 범구민 대책협의회장 등은 최근 거리 서명 운동 등을 통해 모은 15만9천481명의 서명부를 인천시에 전달했다.
인천북부권 문화예술회관 유치 계양구 범구민 대책협의회는 계양구 사회단체들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거리 서명운동과 전자서명, 서명운동 참여 독려를 하고 있다.
또 현수막 게첩, 주민 결의 대회 등 지속적인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계양구는 인구 10명 당 등록 공연장 수가 인천에서 최하위 수준이고 서구·부평·검단·서울을 아우를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민종상 협의회장은 “계양구는 분구 이후 개발제한구역과 군사보호시설, 김포공항 등 각종 규제로 소외됐다”고 말했다.
이어 “계양구 전체 인구 60%가 넘는 16만명이 동참한 것은 구민들의 염원과 당위성을 충분히 보여준 것”이라며 “구민들의 꿈인 북부권 문화예술회관은 계양구에 건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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