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에서 인천시립예술단 공연 열어…악기 연주, 연극 선보여

인천 동구 송림동 동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동구 송림동 동구청 전경. 구 제공

 

인천 동구는 경인국철 1호선 동인천역 북광장 아트큐브에서 인천시립예술단의 ‘요기조기 음악회’ 문화공연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인천시립예술단 합창단, 교향악단, 무용단, 극단의 합창과 전통 무용, 금관 앙상블, 연극 등의 무대를 선보인다.

 

오는 29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금관악기 연주가 펼쳐진다. 롤프 뢰블란의 ‘유 레이즈 미 업’, 크리즈 하젤의 ‘3마리의 다른 고양이’ 등 친숙한 멜로디를 선보인다.

 

다음달 21일에는 인천시립극단의 ‘홍도야 우지마라’가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가 원작인 이 작품은 한국의 대표적인 신파극으로, 중장년 주민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청년들에게 새로운 감성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동인천의 문화적 매력을 재발견하고 지역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누리도록 공연을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동인천역 북광장 일대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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