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차기 금고 NH농협은행 지정

인천 옹진군이 지난 27일 금고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옹진군지부를 재정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이 지난 27일 금고업무를 수행할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옹진군지부를 재정했다. 옹진군 제공

 

인천 옹진군은 지난 27일 4년간 금고업무를 맡을 금융기관으로 NH농협은행 옹진군지부를 재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군은 현재 금고업무를 맡는 옹진군지부의 금고약정 기간이 오는 12월31일 만료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금고지정계획 공고를 했다. 하지만 응모한 은행이 없어 재공고를 했고 옹진군지부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접수했다.

 

군 금고지정심의위원회는 금융기관의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군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심의·평가해 옹진군지부를 재선정했다.

 

이에 따라 옹진군지부는 내년 1월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4년간 군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의 관리 운영과 각종 세입·세출금의 수납관리 및 유가증권 출납 보관 등의 업무를 한다.

 

군 관계자는 “농협이 금고 은행으로 단독 공모했지만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쳤다"며 " 금고 업무 금융기관으로 문제가 없어 재선정했다”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