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전국의 독립서점과 독립출판 제작자들이 1곳에 모인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다음달 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인천 중구 인천아트플랫폼에서 ‘2024 인천아트북페어’가 열린다.
시는 올해로 5회째 맞는 이 행사의 주제를 ‘읽는 존재’로 정하고 전국에서 모인 독립서점, 출판사, 작가 등 160개 팀의 개성있는 독립출판물을 둘러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강연과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인문학 강연에는 ‘두근두근 내인생’의 김애란 작가와 ‘MBC 라디오북클럽’의 김겨울 작가, ‘괜찮은 어른이 되고 싶어서’의 저자 봉태규 배우 등이 참여한다.
또 인디음악 아티스트인 강아솔, 장들레 가수의 공연과 이다 작가의 ‘자연관찰일기’ 원화전과 북토크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람객 체험행사로 ‘조각천 키링 만들기’와 ‘치앙마이 바느질 수선법’ 등을 연다. 포토부스 이벤트와 굿즈 전시도 이어질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나만의 독립출판 작가를 발견하고 독서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참여 작가 스스로 이 축제의 주인공으로 느끼도록 지원, 인천아트북페어를 해마다 풍성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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